당진시,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임경희 기자

2024-09-24 07:39:48




당진시,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세종시사뉴스] 당진시 보건소에서는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며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질병관리청의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감염자는 연간 약 6,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 중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자는 약 20%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인 만큼, 농작업, 등산, 캠핑, 텃밭 작업, 벌초 등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 착용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또는 농작업 알리기 등이 필요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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