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정 현안 사업 내년도 정부예산안 1.6조 반영

- 국제정원도시박람회 77억ㆍ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23억 반영 - -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비 확보…정부 의지 재확인 -

정연호 기자

2024-08-27 15:12:27

 

 

[세종=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27일 브리핑에서 이번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 정부 677조 원 중 우리 시 관련 예산은 15,977억원으로, 올해 정부예산 대비 775억 원(5.1%)이 증액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최민호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로써 시정 4기 역점 추진해 온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2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된 것이고, 세종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총사업비의 20% 이내 지원이 가능한 2등급을 받았으며,이후 우리시는 산림청과 기재부에 적극적인 건의로 국비지원 첫해에 최대치77모두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최시장은 또 행복청과 협력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350,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예산 45이 반영되어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재확인하였으며, 행복도시에서 조치원까지 연결된 BRT홍익대까지 연하는 세종~천안 BRT’ 구축 사업도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되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최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99억 원과 우리시 최초의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해석설명센터 청사 건립 예산 18억 원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시장은 이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경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시정 현안 관련 예산도 대거 확보하고,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23억 원 신규 반영 내년도 과기부 공모 시 우리시 주도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하여 사업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사업이 102억 원으로 올해 대비 67% 증액되었고, ‘지역투자촉진 보조금11% 증액된 43억원이 반영되었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한글 목조탑 건립 2.5억원 및 실내형 한글놀이터 조성사업에 4억원이 모두 신규 반영되었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시민 안전 편의높이기 위한 사업 역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다수 반영 재해위험 개선을 위한 노송 정비사업에 5억 원이 새롭게 반영 전의 읍내, 맹곡, 덕현, 월하, 삼성 지구와 함께 6곳에서 정비사업을 동시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액 시비추진 중노후상수도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각각 19억원, 5억원이 신규 반영되었다고 밝혓다.

 

최시장은 마지막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이 대폭 반영된 것은, 세종시 발전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세종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며,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정 현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관련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미반영 사업이 정기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반영되도록사업 추진의 필요성, 국가지원 논리 등 사업계획을 다듬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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