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사회를 감동시키는 기부행렬 이어져

영신내추럴, 교현안림동·연수동 지사협,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의 이웃 돕기 이어져

정연호 기자

2024-08-16 06:18:45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시사뉴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감동시키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영신내추럴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약 560만원 상당의 식재료비를 기탁했다.

영신내추럴은 올 초복에 배추김치, 중복에는 열무김치를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 말복에도 노인복지관 경로급식 대상자 약 1,400명 분의 보양식 식재료 비용을 후원했다.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복날을 맞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30가구에 갈비탕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34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손수 갈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한편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 삼계탕을 전달했다.

연수동 지사협 위원들은 정성을 담아 조리한 삼계탕과 찰밥, 겉절이를 가정마다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는 16일 관내 소외계층 30가구에 250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전달하는 ‘행복 1% 나눔’후원을 실시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양파를 판매한 수익금과, 생산적 일손 봉사 활동에 대한 보상금을 기금으로 모아 마련됐다.

새마을회원들은 관내 홀로노인, 저소득 국가 유공자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쾌척해주신 영신내추럴, 교현안림동 및 연수동 지사협,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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