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주 문화유산 야행, 성료

문화유산 야행사업 5년 연속 선정 목표

정연호 기자

2024-08-26 09:58:35




2024 충주 문화유산 야행, 성료



[세종시사뉴스] 국가유산청·충청북도·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충주 문화유산 야행’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야행은 조선시대 충주읍성 상징인 관아공원에서 ‘읍성지야’라는 부제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야경, 야로 등 8야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중원문화와 충주 문화유산에 대해 알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즐거운 읍성의 밤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야행의 하이라이트인 문화유산 마당극은 충청감영을 배경으로 한 읍성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조선식산은행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문화유산 스탬프 랠리 △인형극 △옛 택견판 △줄타기 공연 △인력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원도심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을 통해 중원문화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야행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유산 야행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집적된 유·무형유산과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은 역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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