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상북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최다 선정
경상북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최다 선정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가 2024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에서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과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전국 시도별로 2개소만 제출할 수 있었던 이번 공모에서 제출한 2곳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일대에 있으며 총 6km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직지천 벚꽃길 걷기 행사’ 와 트리 조명 설치 등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가로수 보호와 경관 유지에 이바지했다.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서원로 일대에 있으며 총 3km 구간에 걸쳐 벚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된 가로수길로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영주시는 라이온스클럽과 철마적십자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해 가로수 관리와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최근, 가로수가 잘 관리되지 않으면 재해로 인해 가로수가 넘어지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가로수 관리는 재해 예방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상북도는 가로수 관리가 단순히 도시 미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 안전과 재해 예방, 그리고 산림보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로수는 바람을 막아주고 비를 흡수해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등 산림의 기능을 도시 내에서 수행하며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김천시와 영주시의 가로수길이 모두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은 도민들과 함께 더욱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적으로 가로수 관리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2024-08-21
-
저출생과 전쟁, 을지연습 중에도 계속된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상북도가 을지연습 기간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한창이다.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사용할 새 무기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으로 또 하나의 인구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대응이 맥을 같이한다.
이번 19회차 회의는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새롭게 추진할 저출생 극복 혁신 대책 및 신규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추진할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의 중점 3대 방향과 키워드를 내놓았다.
3대 방향은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가속화 계획 수립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전략적 홍보 ▵경북다운 저출생 극복 대책 및 새로운 차원의 저출생 대책 마련이다.
경북도 핵심 키워드로는 저출생 극복을 통한 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고 돌봄 산업경제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저출생 극복 경제’를 내놨다.
중점 사업으로는 경북도가 가진 장점·여건을 기반으로 미혼 젊은 층이 일찍 결혼할 수 있는 환경과 결혼한 세대 출산율을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결혼 축하 혼수 장만 지원, 국내·국외 2번의 무료 신혼여행, 기저귀·분유·이유식 패키지 지원, 아이 진료비 지원, 셋째 자녀 도서 구매 및 큰 자동차 구매 지원, 농산물 구매 할인 등이 논의됐다.
실·국에서는 결혼식 촬영 맛집 경북도청, 다자녀 농어가 기금 저리 지원, 하나 더 만들기 태교 여행, 아이 행복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손주 돌봄 수당 신설,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1시간 진료체계 구축, 어린이 교통환경 개선 사업 등이 제안됐다.
또한, 저출생 극복의 마음을 모두 함께 나누는 날로 ‘Mom’s Day’를 지정해, 엄마들을 존중, 응원하고 아빠가 일찍 퇴근해 아이와 놀아주는 날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향후, 경북도는 혁신 대책 회의에 나왔던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를 우선 검토해 2025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협업을 통해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시작한 저출생과 전쟁이 이제 나라 전체로 번졌다.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세부 대책은 마련돼 시행되고 있으니, 경북답고 차원이 다른 저출생 전략을 마련해 저출생 극복을 통해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1
-
경상북도, 대구경북 통합발전 구상 구체화
경상북도, 대구경북 통합발전 구상 구체화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의 대구경북 통합발전 구상이‘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공동안 마련 협의과정과 병행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해당 구상은 지난 6월 초 통합논의가 본격 시작되면서부터 경북연구원의 분야별 연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용역들이 진행됐고 특히 특별법안의 각 조문을 면밀히 분석해 권한이양과 규제완화를 통해 통합 대구경북이 자율성을 갖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전전략과 사업들을 정리해 온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는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회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특별법과 연계한 발전전략과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함께 검토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발전 구상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권으로 동서남북 4개권역이 공간적 균형발전전략과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통합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권역별 발전구상과 함께 부울경,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등 다른 권역과 연계 발전해 수도권에 대응한 다극적 국가발전체계를 이룰 수 있는 초광역 발전구상도 포함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시군별로 통합발전 구상의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발전전략과 현안사업들을 수렴해 구체적인 발전전략과 실행계획을 계속 보완하고 구체화해 갈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발전 구상은 통합 대구경북의 백년대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초광역 발전구상에도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청신도시는 현재 도청 청사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하면서 국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과 유관 기관단체 이전, 행정복합 커뮤니티-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해 더 커진 대구경북의 통합 행정복합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통합특별시 유관 기관단체를 추가로 이전하고 집적시켜서 행정복합도시 발전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2016년 경북도청이 북부권인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110여개 기관단체가 동반 이전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대구청사 중심의 통합이 진행될 경우 경북도청을 따라 이전했던 유관 기관단체들이 다시 대구로 재이전해야 하는 문제와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특별법안에 통합청사를 대구와 안동에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면서 기존 유관기관·단체가 이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합 이후 추가적으로 기관단체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통합 행정복합도시에 필요한 도시생활여건과 기반시설도 더 적극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신도시 종합병원, 영재·국제학교 설립과 신도시순환 트램을 통해 의료·교육·교통 측면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이에 더해 신도시 복합쇼핑타운 및 행복 천년주택타운, 신도시 골프장과 파크골프장 유치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신도시 경제 및 상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도청신도시 트램 설치 계획종합병원영재·국제학교복합쇼핑타운북부권, 통합 균형발전의 중심이자 낙동강·백두대간 종합개발구역으로북부권역은 통합발전 구상의 중심이자 통합 이후 균형발전전략과 낙후지역 개발사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
특히 북부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수자원을 주민과 지역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낙동강과 백두대간 권역의 종합개발과 발전 방안들도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
특별법에는 산림·환경 등과 관련된 규제완화와 권한이양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낙동강이나 백두대간권역 등 규제와 제약이 많았던 북부권 규제자유 개발전략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섬·하회·회룡포 마을을 강마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백산·태백산·속리산 등 북부권의 국립공원 인근에는 사파리 동물원, 자생식물원, 맨발걷기공원 등 국가 산림관광단지로 개발할 구상이다.
봉화·영양·청송에는 BYC 산림워케이션 타운을 조성한다.
안동호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를 완화해 수상레저리조트 등을 갖춘 안동 호반도시를 건설하고 영주 선비촌 권역과 안동 유교문화관광단지 권역을 연계해 제2의 한국민속촌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영주 베어링 국가산단, 안동 바이오 국가산단을 최우선적으로 조성해 북부권의 경제·산업 거점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북부권의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여러 구상들도 추가적으로 마련됐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통합균형발전 세금 프리존이다.
경상북도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권 발전을 위해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세제 자율권을 바탕으로 지방세를 감면 또는 환급하는 세금 프리존을 설정해 북부권의 주민 혜택을 늘리고 기업유치 및 인구유입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농업대전환 혁신모델로 3배의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온 문경의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을 북부권 시군 지역으로 우선 확대하고 이러한 농업혁신 모델을 북부 중심의 산림지역으로 확산해 백두대간·낙동정맥 권역의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형 산림대전환 모델로 북부권 산림경제 활성화와 임업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북부권 주민의 주요 관심사항인 의과대학 설립도 통합을 계기로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대에 공공형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백신임상지원센터, 바이오 연합캠퍼스도 추가해 북부지역 의료서비스와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권은 통합 대구경북을 넘어 국가해양에너지 허브와 역사문화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해안의 울진~영덕~포항~경주를 중심으로 원자력수소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대구경북의 주요 소비지까지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수소배관망을 구축한다.
장기적으로는 전국적인 국가 수소고속도로 형태로 확장해 AI,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별법의 지방재정 자율권을 바탕으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인근지역 개발에 우선 투자하는 지역자원시설세 발전 특구도 구상하고 있어 동부권 발전의 중요한 정책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을 환동해의 시드니로 개발하는 신영일만 구상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추진한다.
통합의 힘을 바탕으로 영일만 대교 건설,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랜드마크 건설 등의 추진력을 높여 영일만 물류시설 확장과 동해안 해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인 경주는 글로벌 역사문화도시와 국제회의 미래특구로 지정해 APEC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APEC 구상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동해안의 어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개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영덕, 울진 등 동해안의 어항을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첨단형 스마트 어항으로 개조하는 스마트 어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동부권 시군별로 수산물의 가공, 전시, 체험, 판매를 관광 자원화한 블루푸드 플라자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별법의 하천관리와 생태환경 분야의 권한이양과 연계해 신형산강 프로젝트 및 영덕의 오십천, 울진의 왕피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고 관광지로 종합개발하는 동해 3江 프로젝트와 울릉군 생태관광단지, 울릉공항 면세점, 울릉도 및 크루즈 카지노를 포함하는 울릉군 국제관광 자유지대 등의 발전방안이 동부권 발전을 위해 검토되고 있다.
서부권은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교통·물류 중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통합으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기대효과 중 대표적인 것이 대구경북의 협업과 역할분담을 통해 첨단산업의 시너지 효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구미의 반도체특화단지, 방산 클러스터를 대구가 육성 중인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김천, 칠곡, 상주 권역까지 AI+반도체+로봇, 항공+방산 첨단전략 산업벨트로 확장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집적된 G-사이언스 벨리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 등 서부권은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KTX와 일반철도, 고속도로 국도가 십자축을 이루며 교차하는 교통과 물류의 요지이기도 하다.
현재의 교통망에 더해 김천~구미~신공항 간 전철을 건설해 전국 각지로부터 우리 지역과 신공항으로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게 할 예정이다.
이러한 우수한 여건을 바탕으로 농식품 생산·유통시설과 저온저장시설, 종합쇼핑몰을 갖춘 광역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해 제2의 가락시장으로 육성한다.
상주에는 기존 스마트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 스마트농업 정책특구를 지정해 미래농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를 경북농업과학기술원으로 통합해 세계 스마트농업의 선도국가인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리서치와 같이 세계적인 농업연구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의 추진력을 높인다.
남부권 시군은 대구와 연계해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산업 중심축으로 발전시킨다.
대구를 중심으로 구미, 칠곡, 경산, 영천, 경주, 포항까지 아우르는 연합도시 전략 모델로 이차전지와 반도체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연합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와 경북에 걸쳐있는 자원과 개발사업들도 체계적으로 연계 개발되고 확대 추진될 될 예정이다.
대구시에서 진행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는 대구~경산~영천까지 이어지는 금호강 통합 르네상스로 확대될 계획이다.
팔공산 권역에도 대구경북 통합 산림공원을 조성하고 백두대간·낙동정맥과 연결해 개발하는 종합산림개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각 권역별로 글로컬대학 + 교육발전특구 + 기회발전특구가 결합된 혁신교육지구가 들어서지만 대학자원이 많은 남부권에는 특히 통합 혁신교육 에듀테크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통합 대구경북의 첨단 교육과 R&D 허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된 고령 권역은 진정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개발되도록 대가야 고도 육성 플랜을 구체화해 추진한다.
청도와 성주 권역에는 대도시 대구권과 연계해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확대 보급하고 친환경 유기농식품단지, 농식품 물류시설, 농촌 체험·힐링관광단지가 결합된 자연드림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4개 권역별 발전구상의 중심이자 공동권역에는 신공항이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3,500m급 활주로와 화물전용터미널 등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거점이 되기에 충분한 규모로 건설된다.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대구경북 공항투자본부와 물류진흥공사를 설립해 글로벌 항공물류기업 유치를 지원한다.
공항 배후단지에는 항공·UAM 특구를 조성해 중소형 항공기 MRO와 UAM 제작 및 인증 특별단지도 구축해 UAM 상용화 시점에 수도권과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복합환승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의성, 상주, 안동 등 배후 농업권역에 미래식품산업 푸드밸리를 조성해 농산물 생산-선별-가공-포장-수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대구경북의 K-푸드 산업 활성화 전략을 선도할 예정이다.
또 문화, 관광, 항공물류 첨단산업이 융합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내부의 통합발전 구상 뿐만 아니라 부울경과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등 다른 광역권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초광역 발전구상들도 구체화하고 있다.
통합 대구경북이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대한민국 행정체제 개편 및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는 것이 통합의 진정한 효과이자 목표라는 관점에서 내부적인 권역별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초광역 발전구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북 초광역 발전의 기반에는 대구경북의 광역 순환 급행 철도망이 있다.
대구경북을 순환하는 대순환철도를 중심으로 서부권 순환철도와 동부권 순환철도를 구축해 통합 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고 다른 광역권 철도망과 연결되어 초광역 개발과 확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광역 순환 급행 철도망은 향후 부울경 권역으로 확장해 영남권 대순환 축을 구성하는 TK-PK 초광역 철도전철망의 토대가 될 것이다.
현재 부울경을 연결하는 광역 전철망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 대구경북이 국가적 개발방향과 새로운 경제·산업 수요를 제시하면 울산에서 경주, 포항, 영천, 경산을 거쳐 대구로 연결되고 이후 신공항과 안동·예천 도청신도시 권역까지 확장되는 TK-PK 초광역 국가철도망 구상이 완성된다.
서산~영주~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무주~성주~대구 간 동서3축 고속도로 영천~양구간 남북9축 고속도로를 건설해 대구경북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호남권, 충청권, 강원권과 연결되는 초광역 도로·철도 인프라 건설은 통합으로 인해 그 수요와 타당성이 높아질 것이다.
통합 대구경북이 새로운 대동맥으로 수도권과 타 지역의 인구·경제가 유입되고 순환되는 통로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와 협력해 중부내륙특별법 체계를 통한 대구경북 북부권 및 중부내륙권 초광역 발전계획 또한 구상 중에 있다.
북부권의 주요시군 개발전략들이 충청권, 강원권과 연계된 중부내륙특별법의 전략과 협력 네트워크로 국가적으로 추진된다면 통합의 효과와 실행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해 “대구경북의 통합은 대구경북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방시대 실현, 전 국가 행정체제 개편과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 국가적인 과제이자 책임이다.
미래 대구경북이 통합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보고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대구경북 전체와 시도민이 함께 실현해 갈 수 있는 발전전략을 성심을 다해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0
-
경남교육청, 교육재정 공시로 재정 투명성 확보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3 회계연도 결산 기준 ‘2024년 지방교육재정 공시’ 자료를 누리집에 게시했다.
지방교육재정 공시 자료는 15개 분야 83개 공통공시 항목과 6개 특수공시 항목으로 나눠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들의 관점에서 교육청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와 그래프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경남교육청의 2023 회계연도 세입 결산액은 9조 4,194억원, 세출 결산액은 8조 9,503억원이며 이는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공통공시 주요 항목은 △세입·세출 운용 상황 △재무제표 △채권 관리 △기금 △공유재산 및 물품 △성인지 결산 △재정 운용 상황 △주요 투자 사업 추진 현황 △지방보조금 현황 등이다.
특수공시는 교육청 사업 중 지역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이음교실 선도학교 운영 사업 △순회강사제 운영 사업 △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조성 사업 △정신건강 위기 학생 진료·치료비 지원 사업 △운동장 생태공원 조성 사업 △기숙사 및 특수학교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 총 6개 사업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방교육재정알리미 누리집에서도 전국 시·도교육청의 재정 현황을 비교할 수 있다.
김환수 재정과장은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분석을 토대로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고자 노력하겠으며 결산 공시에 대해 의문 사항이나 의견이 있는 도민은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0
-
경북교육청, 경상북도 교육행정실무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 경상북도 교육행정실무협의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교육 협력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2008년 제정된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조례에 따라 매년 열리며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운영 목적이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무상급식비 지원단가 인상 △2025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 방향과 전입 시기 △교육·치유 농장-교육기관 연계 강화 △진로·취업 상담교사 농업연수 프로그램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서포터즈 활성화 등에 대한 기관 협조 사항 등이다.
실무협의회는 본 협의회를 위한 사전 실무부서 간 협의체로서 이날 제시된 안건은 양 기관의 의견 조정과 실무부서 간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채택된 안건이 추후 개최될 본 협의회에 상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양 기관 간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0
-
경북교육청,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장학금 기탁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도내 22개 시군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최대명 회장은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경북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온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
경북교육청,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을지연습 참관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충무 시설에서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22명을 대상으로 전시 대비 훈련인 ‘2024년 을지연습’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관단은 도 교육청 내 충무시설을 방문해 공무원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계획관으로부터 전시 업무 추진 체계와 전시 대비 가상훈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요시설인 충무 시설을 견학하며 안보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한편 ‘2024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총 4천여 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하는 민·관·군이 통합된 정부 차원의 대규모 훈련으로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가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협의회장은 “이번 참관을 통해 실제 전시 상황에서 경북교육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생히 알 수 있었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 참관이 우리 교육 현장에서의 안보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
경북도, 공무원 비위 집중 신고 기간 운영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부패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공무원 비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집중 신고 기간에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위반해 금품 등 수수, 알선·청탁, 예산 목적 외 사용, 직무권한 부당 행사,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을 제보받는다.
신고는 경상북도 누리집 청렴신고센터나 전화,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자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하고 신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이나 생명·신체의 위협으로부터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한다.
신고자 보호 외에도, 신고로 인해 공공기관의 수입 증대, 비용 절감이 있는 경우와 현저히 공공기관에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부패 행위자에 대한 징계처분이 있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제보된 사안에 법령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징계를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무원 청렴 경각심 제고와 비리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명함 뒷면에 청렴 문구, 부패 신고 절차와 QR코드가 삽입된 청렴 명함을 올해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비실명 대리 신고가 가능한 안심 변호사 제도도 9월부터 시행한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집중 신고 기간 운영으로 명절 전후 금품수수 등 공직 비위 차단은 물론, 도민의 부당한 피해와 권익 침해를 예방해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8-20
-
경상북도,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 신청·접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농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혁신적 성장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관련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초보 청년 농부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지원받을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시된 사업 시행 지침을 참고하고 사업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해 9월 6일까지 거주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사업은 지원 자격과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을 전문가 종합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경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은 지역 내 우수농업인에게 영농기술과 경영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월 100만원까지 교육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은 창농 및 영농기반 확대에 필요한 각종 시설·장비 등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해 준다.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은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조직을 대상으로 연간 1천만원 범위에서 3년간 커뮤니티 공간 운영과 활동 프로그램을 돕는다.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임차료의 50%를 연간 200만원 한도로 최대 3년 동안 제공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판 삼아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농업 대전환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4-08-20
-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성황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성황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이 개최한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8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축제는 학교 부문과 지역 부문으로 나눠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로 나누어 경연했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16일에는 학교 부문 초등부 윈드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김해 경운초등학교, 학교 부문 중등부 윈드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안양 신성중학교가 대상 경연을 펼친 결과, 김해 경운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역 부문 대상은 구미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통과 협력의 조화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학생 오케스트라의 지원을 강화해 학교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