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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을 걷는 복사골 문화여행’ 운영
부천시,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을 걷는 복사골 문화여행’ 운영
[충남세종방송] 부천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75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천시의 문화 예술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을 걷는 복사골 문화여행’을 운영 중이다.
‘기억을 걷는 복사골 문화여행’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 아트센터, 소새마을 역사관 등 부천시 소재의 문화예술기관 8곳을 방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말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부천시의 다양한 박물관, 기념관 및 수목원에 방문해 전시물 관람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기관 방문 전에는 부천시에서 발간한 ‘뷰티풀 부천’ 컬러링북을 채색하며 ‘내고장 부천 알아보기’ 시간을 갖는다.
매회 기관 방문 후에는 각자의 소감을 나누고 당일 체험에 대해 그림일기를 작성하며 경험했던 장소와 내용을 회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프로그램 사전·사후로 치매인지선별검사, 우울검사, 기억감퇴 평가, 노인 삶의 질 척도 등 4종 검사를 통해 사업 효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당 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예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이 집에서만 고립돼 시간을 보내지 않고 사회적 경험을 통해 삶에 활력을 얻고 우울감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조기검진 사업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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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 조기 개장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 조기 개장
[충남세종방송] 한탄강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이 22일 조기 개장,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가족풀, 어린이풀, 유아풀,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와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 그늘쉼터 등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군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에어바운스 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에 힘입어 물놀이장도 지난해와 달리 유기기구를 도입해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성인 12,000원, 어린이 1만원,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다.
연천군민 50%, 아우른 군민 및 디지털 관광 주민 20% 많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단 관계자는 “올여름 한탄강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피해 군민 및 방문객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수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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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음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연천군-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음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충남세종방송] 연천군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음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022년도부터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양성사업인 ‘연천이음메이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경기북부사랑의열매, KSD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천이음메이트는 2022년 총 7명이 양성됐고 그 중 3명이 재인폭포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18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직업기초, 문화이해, 현장교육을 통한 문화활동가 직무교육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직종으로서 매너와 에티겟 실행을 위해 CS친절교육 등 문화활동가로 충분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약 4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제공하며 80% 이상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생에게는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관련 사업 우선 참여의 기회와 연천군 장애인 일자리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사항이 있다.
최선혜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음 아카데미 양성과정을 통해 세상에 나오는 이음메이트가 장애인 직무 개발을 넘어 발달장애인이 연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원으로서 인식되며 이와 유사한 환경에 있는 발달장애인과 관계자들이 장애인 역량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군는 “연천의 이음메이트 사업은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는 사업으로 연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유네스코 지정지역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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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새단장한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7월 1일 재개장
용인특례시, 새단장한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7월 1일 재개장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상일 시장 지시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이 시장이 사업 시작과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사안으로 이 시장은 지난 24일 현장을 찾아 사업이 잘 마무리됐는지 살펴봤다.
개선사업에는 총 6억여원의 시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하고 그늘막과 평상,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파크골프장 옆에는 길이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파크골프장과 새롭게 만들어진 황톳길은 지역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이상일 시장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죽전2동 주민들은 7월 1일 개장하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미 이용이 시작된 황톳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노재은 씨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파크골프장 옆으로 아담한 맨발길을 함께 조성해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함께 걸은 지인들이 혈당을 낮추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고 칭찬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앞당겨달라는 의견이 나오자 적극 검토해 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수지아르피아의 파크골프장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앞당겨진 오전 6시에 문을 열게 된다.
4~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월과 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운동하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황톳길을 비롯한 맨발길도 잘 조성되어 있으니 수지아르피아를 찾는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면 좋겠다"며 "맨발길은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수지아르피아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수국조명과 데크로드를 설치했고 2단계 사업으로 파크골프장 잔디와 부대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진행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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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고 자공고 2.0 운영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전곡고 자공고 2.0 운영 업무협약 체결
[충남세종방송] 연천군은 25일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전곡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자원 공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지원, 연천군 교육발전특구 선정 시 추진 사업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자율성이 부여되는 등 각종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연천군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 어학연수 지원, 미라클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공고 2.0 선정 시 운영 중인 교육사업과 연계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곡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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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첫 명예도로명 ‘세종대왕로’…도로명판 설치
연천군, 첫 명예도로명 ‘세종대왕로’…도로명판 설치
[충남세종방송] 연천군은 3번 국도 일부 구간에 ‘세종대왕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명예도로명판 설치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연천군의 첫 명예도로다.
연천군은 세종대왕이 20년 가까이 봄, 가을 사냥을 겸한 군사훈련을 행하던 강무의 행로인 3번 국도 일부 구간을 지정, 강무를 통해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세종대왕의 의지를 기념하고자 ‘세종대왕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실제 주소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추가로 부여하는 도로명으로 사용되는 사람 등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한다.
‘세종대왕로’는 연천군에서 부여한 첫 명예도로명으로 연천군은 주민의견 수렴 공고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소정보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명예도로명의 부여에 관한 심의를 거친 후 명예도로명 구간 21개소에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해명예도로명 부여 절차를 완료했다.
김헌철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이를 통해 연천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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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김기남 의원 발의, ‘김포시 택시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가결
김포시의회 김기남 의원 발의, ‘김포시 택시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가결
[충남세종방송] 김포시의회 김기남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택시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26일 열린 제2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앞으로 휴식,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택시쉼터가 김포시에도 조성돼 휴게공간이 부족한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편익과 복리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쉼터의 운영 및 위탁관리에 대한 사항이다.
시장은 쉼터를 직접 운영하거나 설치 목적에 적합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는 평일 0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원칙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나, 필요에 따라 보안 및 운영인력 등 여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운영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택시운수종사자의 편의에 중점을 뒀는데, 시장은 이용자들이 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별 특성을 고려해 운영해야 하고 사회통념에 어긋나거나 다른 이용자에게 불편 및 불쾌함을 주는 행위 등을 하는 자에 대해 택시쉼터 사용을 제한하도록 규정했다.
김기남 의원은 “택시쉼터가 기 설치된 타 시·군 사례를 참고해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택시쉼터 위치 선정, 시설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사전 검토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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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 발의, ‘김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1건 가결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 발의, ‘김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1건 가결
[충남세종방송]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열린 제2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해 12월 본 조례 개정 후 공장 등 제조시설에서 부속창고 용도의 가설건축물은 벽 또는 지붕을 강판 재질로 사용하게끔 해 구조적인 부분이 개선됐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과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 이격해 독립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조항은 기업체에 또 다른 규제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한종우 의원은 기업의 활동 나아가 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종우 의원은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입법 활동에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자원순환 관련 시설의 환경오염 및 위해 예방 가능성을 높이고자 ‘자원순환 관련 시설의 개발행위 허가기준’ 조항을 취지에 맞도록 일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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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철 의원 발의,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회철 의원 발의,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조례안’ 상임위 통과
[충남세종방송]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조례안’이 25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를 통과해 앞으로는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각급 학교 건축물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제안설명에서 김회철 의원은 “그 동안 경기도내 교육시설들은 다른 공공건축물과 마찬가지로 획일적 형태와 비효율적 공간구성, 지역사회 요구 미반영 등 학교 구성원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형태로 건립되어 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교육시설을 지을 때 건축기획부터 설계공모에 이르기까지 사업추진 전 단계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건축물로서의 특색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본 조례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이 교육시설을 건축하는 경우 해당 사업의 필요성, 입지선정, 공간 구성 등에 대해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고 △공공건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과 △건축사업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센터를 구성해 교육시설의 발주, 기획, 디자인 관리 등에 관해 자문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 통과 후 김회철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 내 각급 교육시설들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품격있는 교육시설로 건립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학교라는 공간이 이제는 학생들의 전유공간이 아닌 지역주민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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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29일 개통…‘수서역까지 14분’
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29일 개통…‘수서역까지 14분’
[충남세종방송] 용인특례시는 29일 GTX-A 구성역이 개통돼 이날 오전 5시 37분 구성역에서 수서역으로 가는 첫차를 비롯해 운행이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수인분당선 지하철로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36분이 걸렸던 것이 GTX-A를 이용하면 14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시는 GTX-A 개통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직통으로 연결하는 교통편이 많지 않아 불편했던 동탄역도 7분이면 갈 수 있어 SRT를 이용하는 용인·수원 시민들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성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수서 방향 새벽 5시 37분, 동탄역 방향 5시 59분에 운행하고 구성역에 도착하는 막차는 수서 방향 밤 12시 33분, 동탄 방향 12시 53분에 온다.
GTX-A 수서~동탄의 구간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10km를 초과할 때마다 5km 단위로 250원씩 추가된다.
수서~구성 구간 요금은 3950원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돼 다른 노선과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 구성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데, 지하 4층에 대합실 1곳, 외부 출입구 2곳, 특별피난 계단 4곳 등을 갖췄다.
특별피난 계단 입구에 마련된 전실은 압력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만일의 화재 발생 시 시민들이 연기를 피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제공한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이번에 완전 개통된 수서-동탄 구간은 수서·성남·구성·동탄 등 4개 역으로 구성됐다.
GTX는 수도권 외곽 지역과 서울의 주요 거점을 잇는 대심도 지하 교통망이다.
대심도는 지표면에서 40m 이상 깊이에 있는 지하 공간을 의미한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GTX를 이용하도록 총 29개 노선버스에 대해 구성역 4번 출구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순차적으로 조정하고 배차간격도 단축한다.
기존에 구성역을 지나던 77번, 810-2번 등 13개 노선과 별개로 국지도 23호선 연원마을 사거리를 지나는 14개 노선 가운데 690번 등 7개 노선을 구성역으로 우회하도록 경로를 조정한다.
또 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29-1번 등 6개 노선은 구성역까지 구간을 연장한다.
구성역~연원마을~교동마을~마북IC 구간은 마을버스를 신설해 연말부터 운행한다.
GTX-A 막차가 구성역에 도착하는 시각이 수인분당선 지하철이나 기존 버스의 운행이 종료된 후라는 점을 감안해 6개 노선버스를 새벽 1시 10분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새벽 운행하는 노선은 기흥역·처인 방면으로 가는 N1번을 비롯해 동백 방면 810-2번, 구성·청덕 방면 31N번, 마북 방면 26번, 수지 방면 670번, 신갈·보라 방면 30번 등이다.
올 연말엔 구성역 5번 출구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19번, 58번 등 마을버스 5개 노선이 경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택시 승차장을 구성역 2·4번 출구 앞 등 2곳에 운영하고 인근 공영주차장을 170면 추가해 총 339면으로 늘린다.
시는 이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구성역 일대를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종합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가 오는 2029년 보정·마북동 일대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 1만호 가량의 주거시설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경제 도심인 플랫폼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성역 일대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8년 GTX-A 전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3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역에는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어 IT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용인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26일 GTX-A 구성역을 찾아 대합실과 환승통로 승강장, 장애인 엘레베이터 등을 꼼꼼히 살피며 시민 안전에 위험한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개통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GTX-A 구성역 조성 공사가 잘 마무리돼 개통을 앞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동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GTX-A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 만큼 구성역 일대 다양한 연계 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SRT 지제~오송 구간의 복복선화 사업이 계획되어 있는데 수서~지제 구간도 복복선화를 하는게 좋다고 본다"며 "SRT 복복선화와 SRT 구성역 신설을 위해 정부에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 개발이 이뤄지면 구성역 주변에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서게 되므로 구성역은 교통허브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이 이뤄지면 구성역은 수도권에서 가장 핵심적인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