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박차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박차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국내외 지질공원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석해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세계지질공원 협의회 등 관련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 바 있다.
이어 인천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라북도 부안에서 열리는 ‘2024 지질공원 한마당'에 지질공원해설사를 포함한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현황을 홍보하고 국내 세계지질공원 및 국가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에도 참가해 2025년에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에 대비,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로 2023년 12월 현재 전 세계 48개국 213곳이 지정되어 있다.
대한민국에는 제주, 청송, 한탄강을 포함한 5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4년 신청지는 인천이 유일하다.
2024-10-14
-
인천시, ‘2024 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수상작 22점 발표
인천시, ‘2024 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수상작 22점 발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가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4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22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할 경우를 상상해, ‘우리가 그리는 미래도시, 인천’을 주제로 국내외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29개의 작품이 출품되고 720명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초등부 9점, 중등부 9점, 고등부 4점으로 총 22점이 선정됐으며 인천광역시장상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참신하게 표현한 인천갈월초등학교의 ‘New 인천', 삼산중학교의 ‘404', 인천효성고등학교의 ‘Fountain' 팀이 수상했다.
전체 수상자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도로공사, 인천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인크래프트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1차 예비 심사와 2차 본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기획성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수상팀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한국도로공사사장상과 함께 총 6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건설 엑스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 자격을 해외 초·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에듀케이션 버전뿐만 아니라 자바 버전으로도 작품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참가 방법을 다양화한 덕분에 72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오랜 염원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에게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연결하는 제4경인고속화도로 적격성조사 돌입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연결하는 제4경인고속화도로 적격성조사 돌입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에 접수된 민간제안사업인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10월 11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시 최초의 도시고속도로로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연장 18.7km,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이며 지하 70∼80m를 통과하는 대심도 지하도로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8,000억원이 투입되고 공사 기간 5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도로는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서 3축 광역간선도로망으로 완공 시 인천항, 인천시청 등 주요 거점에서 서울 여의도 및 강남권까지의 통행시간이 30~4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1경인, 제2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 노선은 2020년에도 민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되어 적격성조사가 진행되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인천시는 제4경인고속화도로를 제2차 도로건설·관리계획에 광역도로망으로 반영하고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도 반영하는 등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업 의향을 밝힌 민자사업자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재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2025년 말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2034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원도심 지역 약 70만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함께 인천 원도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
제8회 애인 토론회, 10월 25일 상상플랫폼에서 개최
제8회 애인 토론회, 10월 25일 상상플랫폼에서 개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10월 25일 상상플랫폼 실내웨이브홀에서 관계 전문가 등 시민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인천 아이패스’ 등 인천시의 시민행복 체감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개 주요 분야의 인천시 정책을 소주제로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진정성 있는 시민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정 우수제안자에 대한 유공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의 토론 주제를 직접 발제한 후,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 시간에는 시민들과 원탁별 퍼실리테이터가 조를 이루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들은 현장에서 공유되며 우수 제안을 선정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8회 애인 토론회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 홈페이지나 배너 QR 코드 등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애인 토론회는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자리”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10-14
-
인천시,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공사…수계전환으로 단수 없이 정상 공급
인천시,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공사…수계전환으로 단수 없이 정상 공급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정수장의 3정수지 유입밸브 교체를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3정수지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청천동, 산곡동, 갈산동, 삼산동 전 지역과 십정동, 부평동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부평정수장 3정수지 설비의 유입밸브가 노후화돼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사항으로 정수장 가동을 중지하고 교체작업을 진행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지의 최고수위를 확보하고 단계별 인접한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바꿔 단수 지역으로 대체공급 방식인 수계전환을 활용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
수계전환은 각 정수장별 공급량을 고려해 2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1단계는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중구, 동구, 미추홀구 일부, 서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2단계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부평구 일부, 미추홀구 일부, 남동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흐린 물에 대비해 유속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정수장 가동 중지기간 동안 본부와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준비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 차단에 협조를 요청했다.
부평구 일부 고지대 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및 수량 감소가 일어날 수 있어, 수계전환기간 동안에는 물 절약에 협조해 주실 것과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입 인천하늘수를 수령해 음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 기간에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만약 흐린 물이 발생했을 경우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하시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4
-
인천시,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 통해 블록체인 해외 진출 본격화
인천시,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 통해 블록체인 해외 진출 본격화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노스 스타’에 참가해 블록체인 전문관 내에 단독으로 인천 블록체인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자이텍스 글로벌’에서 독립해 개최되는 스타트업 전문 행사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웹3, 핀테크,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열리며 10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2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인천관에는 총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옵티로 △리드포인트시스템 △아이오트러스트 △퓨처센스 △제이앤피메디 △로보웍스 △마이스타픽 △케이저 △블루 △엔에프타임이 참여해 중동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자이텍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결된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센스와 마이스타픽은 행사 주최 측이 선정한 주요 기업으로서 ‘퓨처 블록체인 서밋’ 메인 무대에서 ‘블록체인이 변화시키는 일상 경험 개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케이-푸드 및 케이-컬처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에서 홍보를 마친 기업들은 자이텍스 글로벌 행사장으로 이동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관을 돌며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경연대회인 슈퍼노바 챌린지를 관전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기술을 습득한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며 오는 12월 초 개소를 앞두고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는 인천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블록체인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전국 최초, 도시공원 주제로‘2024 인천공원페스타’ 성황리 개최
전국 최초, 도시공원 주제로‘2024 인천공원페스타’ 성황리 개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10월 8일 11일 12일에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을 주제로 한 ‘2024 인천공원페스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의 날’과 연계해 ‘소래,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공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계적인 공원 전문가의 특별 강연, 국내 전문가 콘퍼런스, 체험행사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했다.
행사의 첫날인 10월 8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뉴욕 하이라인 파크공동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해먼드는 강연에서 뉴욕 하이라인 파크와 허드슨 강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리틀아일랜드’ 조성 사례를 소개하며 현대 도시 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자신, 그리고 사람들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웰빙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의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래 공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0월 11일에는 인천경제청 대강당에서 ‘공원도시 인천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배정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진 교수의 ‘도시공원 계획의 변천과 인천시의 과제’ △건축사사무소 바인 황순우 대표의 ‘소래습지의 사회문화적 가치’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소장의 ‘공원과 국가의 역할: 국가도시공원의 가치와 방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김선미 부장,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과 유영수 교수, 인천연구원 권전오 선임연구위원,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곽정인 센터장 등이 토론에 참여해 인천의 미래와 글로벌 공원도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체험행사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10월 12일 오전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인천공원전시회’ 와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의 각 군·구 및 공원사업소 공무원들이 직접 준비한 전시 판넬을 통해 인천공원의 역사와 발전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으로 개최됐다.
또한,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소래 생태와 관련된 전문 강의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포스코 등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염생식물 세밀화 그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래습지 쓰레기 줍깅행사, 소래습지 염전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염전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0월 12일 오후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주변 광장에서 메인 행사인 ‘여기소래페스타’ 가 열렸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공원과 소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재즈와 토크콘서트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게스트로 참석해 인천의 개항과 소래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디제잉 공연을 통해 가을밤의 감성을 한층 더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소래습지의 염전과 소금창고 염생식물 군락지와 조화를 이루는 ‘만달라키 조명’ 연출이 더해져 가을철 소래습지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천시는 이번 ‘인천공원페스타’를 통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잠재력과 인천의 미래 공원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이 자연과 공원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4
-
전남도, 다문화가정 산모·신생아 지원 강화
전남도, 다문화가정 산모·신생아 지원 강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다문화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을 위해 산모도우미를 직접 가정으로 파견하는 등 다문화 출산·복지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의 다문화 출생아 수는 약 7천 888명으로 전국의 6.8%를 차지해 가장 많다.
가구 수는 1만 5천666세대, 가구원 수는 5만 1천131명으로 전남 인구의 2.8%에 달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자국의 생활방식과 문화 등이 달라 출산과 산후조리에서 내국인보다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산모의 영양·건강관리 △방 청소와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예방접종 이용 △산모의 요청사항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인 산모도우미가 최대 4주간 출산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산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용자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도비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1월부터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목포와 순천에서 산모도우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다문화가정 출산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전남보환연, 대기·악취분석 최우수
전남보환연, 대기·악취분석 최우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2024년도 대기 및 악취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국공립 연구기관을 포함한 한국환경공단, 환경 분야 336개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항목별로 만족, 불만족으로 구분한다.
대기 분야는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측정분석을 위한 준비사항, 시료 채취 숙련도 등 8개 분야 검사능력을 평가한다.
악취 분야는 복합악취와 알데하이드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포함한 지정악취 물질 8개 항목에 대해 시료 채취와 분석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측정분석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지원은 전남 동부권 대기 및 악취오염물질에 대해 측정·분석하고 있으며 2018년 개청 이래 7년 연속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대기와 악취오염물질에 대한 측정·분석 최고 기관임을 인증받았다.
박귀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장은 “신뢰성 있는 측정분석 능력으로 산단지역 등을 포함한 대기 및 악취오염물질의 지속적인 관리로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분석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
경기상상캠퍼스, ‘공간간공공간’ 축제 개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간공공간’ 축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지난 9월 28일부터 예술가의 상상과 관객의 참여로 채워진 체험전시 ‘공간간공공간’의 축제가 10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본 축제는 3주간에 걸쳐 예술가의 방에서 만난 ‘질문과 상상’을 관객은 응답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를 채워 완성되는 ‘관객 참여형 축제’ 이다.
공연, 시각, 다원 등 융복합 장르의 예술적 작업이 공간과, 공간 사이, 복도, 계단, 옥상 등 공간의 범위를 확장해 설치되고 체험전시로 3주간 운영된 후 본 축제 기간 동안 퍼포먼스, 퍼레이드, 워크숍, 놀이, 체험, 도슨트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19 야외마당에서는 관객이 합의를 통해서 선택과 결정의 과정을 경험하고 개인의 체험보다 집단적 경험을 통한 일시적 연대와 사적-공적 영역을 연결하는 시간을 ‘다국적 부엌’과 ‘합의의 공간’, ‘경로탐색’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
음식과 향신료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의 맛을 탐험하는 ‘다국적 부엌’, 퍼포머와 함께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직접 의견을 제시해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합의의 공간’ 이 진행된다.
민주적 합의점에 도달한 방문객들은 파쿠르 형식의 기획 제작공연 ‘경로탐색’을 통해 건물 외벽에서 돌연 나타나 각자의 경로를 찾아 나선 공연자들을 따라 내가 다니는 길과 타인의 경유지를 탐색한다.
이후 야간까지 진행되는 문화충격의 ‘D.I.Y.Y.R.D 두잇유어셀프유랑단’은 파티장으로 변모한 옛 문고창고에서 침입자들, 콥스갸루, 야마가타 트위스터, 테크노각설이, ACS의 디제잉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20일까지 진행되는 ‘공간점유’ 프로젝트는 빈 공간을 일시적으로 점유한 예술가와 기획자가 공간을 탐색하고 읽어낸 장소적 맥락과 공동체적 이슈를 16개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퍼포먼스와 방식으로 직접 관객과 소통하며 완성한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10월 1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간간공공간’을 통해 참여자 간의 일시적인 연대와 사적-공적 영역을 연결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적 자치가 실현되는 계기가 형성되길 바라며 공공 공간을 운영하는 방식을 예술적 상상으로 새롭게 마련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간간공공간’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그간 미개방 되었던 공간을 예술적 상상으로 채워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공간 오픈 페스티발이다.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