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방송] 광주시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발달장애인 대상 생활체육 체험 프로그램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데이’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중대동에 위치한 장애인체육시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협조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 및 생활체육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내 발달장애인 14명과 장애인부모회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조를 이뤄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론볼, 슐런, 쇼다운 등의 생활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탄벌동 위원들 모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민체육관 내 설치된 아이갓에브리씽 카페를 방문해 바리스타 발달장애인이 직접 내린 커피와 음료를 주문하며 본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박혜원·김성일 탄벌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장애인부모회 및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만들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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