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연다

6월 28일 화서2동에서 시작, 8월 9일까지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 열고 마을 의제 논의

임경희 기자

2024-06-27 08:51:07




주민총회 홍보물



[충남세종방송]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회가 6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직접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는 6월 28일 화서2동을 시작으로 수원시 모든 동에서 열린다.

8월 9일 지동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추진성과·주민자치센터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마을자치계획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또 마을 현안, 공모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하기 전 새빛톡톡 등 동별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사전투표도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며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총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동 주민으로 구성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주민총회에서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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