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대·중견기업과 손잡고 동반성장 추진

판로개척·마케팅 지원·제품개발·사업화 자금 제공 등 지원 방법도 다양

임경희 기자

2024-06-27 07:38:29




홍보물



[충남세종방송]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의 규모있는 성장과 지속적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대·중견기업과 협력하는 개방형혁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개방형혁신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공유하는 협업으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보유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는 한편 대·중견기업의 자원과 연계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CJ ENM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인비보텍 △어더나를 선발해 CJ온스타일 입점 및 브랜드 육성,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패션·리빙 브랜드/플랫폼, 커머스 밸류체인 기술 고도화, 오프라인 고객경험 연관분야 협업과제를 해결할 사회적경제조직을 현재 선발 중이다.

친환경 기술을 갖춘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연계도 이어진다.

삼양사는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회적경제조직에 공급하고 소재 테스트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소프트로메인 △㈜그린웨어 가 선정돼 삼양사와 협업한다.

이외에도 올해 안에 △교보생명 △LG유플러스, △유한킴벌리 등 대·중견기업과 꾸준히 연계하며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방형혁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이나, 기업의 신사업이나 과제해결을 위해 협업을 원하는 대·중견기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가치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김하나 사회혁신경제과장은 “기업은 풍부한 자원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고도화 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개방형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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