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단지 범계중 배정 청원”관련 반대시위 집회 계최 예정

정연호 기자

2024-07-15 14:24:29




“무궁화단지 범계중 배정 청원”관련 반대시위 집회 계최 예정



[세종시사뉴스] ‘범계중1지망추가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무궁화단지의 범계중 배정 청원과 관련해 반대 시위 집회를 다음주 월요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경 무궁화단지 거주자이자 해당 아파트를 선거구로 하는 경기도 이채명의원의 적극적인 청원소개로 현재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무궁화단지 아파트 학생들의 중학교 지망 방법 변경 을 검토 중에 있다.

올해 초 센텀퍼스트의 입주로 인해 신기중이 과거보다 입학 인원이 늘어났지만 충분히 자체 수용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범계중은 급식실 신축 등 학교 환경 개선이 시급하며 현 상태로 무궁화단지 학생들의 범계중 추가 배정은 불가하다는 것이 비대위의 입장이다.

또한 목련단지는 현재 리모델링·재건축 논의가 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인구 유입이 예상되므로 추후 관련 사업 후 목련단지 세대수 증가와 학령기 아동 인구 유입은 명확한 사안으로 현재의 지망 방법을 변경할 경우 재건축 등 관련 사업 후 전입 시기에 따라 목련단지 거주 학생의 범계중 배정이 불투명하고 범계중의 과밀화가 예상되는 것을 반대 의견으로 주장하며 범계중 지망 방법 변경 검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이번 범계중 지망 방법 변경 논란과 관련해 신촌동 무궁화단지와 범계동 목련단지 등 주민 간 심각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기존 30여 년 동안 유지된 학군 및 중학교 지망 방법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안양의 학군 및 중학교 배정은 학부모들의 중요 관심 사항이며 평촌 내 이사 및 학교 전학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비대위의 교육장 면담 요청도 무시하고 적절한 대응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비대위는 이번 반대 시위 집회를 통해 비대위의 입장을 전달하고 기존의 중학교 배정 원칙 준수를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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