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유엔·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해 천안시 실정에 관련 지표 개발 등 추진

임경희 기자

2024-07-15 09:30:32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세종시사뉴스] 천안시는 15일 ‘천안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필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 추진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해 천안시 실정에 맞는 목표 설정과 관련 지표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하반기에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지표 컨설팅을 실시해 비전 및 세부 목표, 추진 과제 등을 최종 보완하고 시 주요 정책과 지속적으로 연계·반영해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지역 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60명을 구성하고 6개 그룹별 총 12회의 소규모 집중 토론을 실시해 17개 목표별 후보 및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또 아동, 청소년, 청년 200명을 미래세대참여단으로 구성해 온라인 공동학습을 실시하고 천안시 지속가능발전목표 후보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계획은 시정 전반에 걸쳐 천안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시 지속가능성과 더불어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차별화된 비전·목표 설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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