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대전해든학교 재난대응 대피 훈련 점검

장애 특성과 장애 유형을 고려한 재난 대피 훈련 실시

정호영 기자

2024-07-12 13:33:08




12일(금), 대전해든학교에서 실시되는 ‘2024년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세종시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7월 12일 대전해든학교에서 실시되는 ‘2024년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2024년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훈련 계획 수립부터 이행까지 학생이 훈련 전반을 주도해 재난에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2023년 2개교에서 2024년 14개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올해에는 장애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에 대한 재난 상황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해 재난에 취약한 장애 학생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해든학교는 6월 21일부터 7월 12일 재난 이해하기, 게임으로 배우는 재난 이해, 우리학교 위험요소 및 소방시설 찾아보기, 대피지도 만들기, 비상대책반 구성 및 역할 숙달, 재난 대피 훈련 실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재난 안전에 취약한 장애 학생들이 장애 유형별 재난 대응 매뉴얼, 일대일 재난 조력자 지정 제도 등을 활용해,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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