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탈출 넘버원, 성북‘생수 나눔 냉장고’준비 완료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운영, 선제적 폭염 대응으로 구민의 폭염 피해 예방

정호영 기자

2024-07-12 09:27:37




폭염 탈출 넘버원, 성북‘생수 나눔 냉장고’준비 완료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가 발 빠른 폭염 대응과 무더위 속 구민 보호를 위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북의 대표 폭염 대책인 ‘생수 나눔 냉장고’가 돌아왔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이끌었던 ‘생수 냉장고’를 올해는 더 빨리, 더 많은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올여름 생수 냉장고는 7월 13일부터 공원,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쉼터 13개소에 설치된다.

△성북천 △성북천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 정릉천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장소 △개운산공원 입구 △정릉천 하류 △월곡역 교통섬 △월곡제1잔디구장 △청량근린공원 △우이천 입구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함으로써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고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환경까지 생각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위 속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성북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며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1인당 1병씩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성북구는 △ 무더위쉼터 운영, △ 안전숙소·안전쉼터 운영 △ 거리 그늘막 운영, △스마트 기기 활용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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