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균 화성시의원, 5분 자유발언 화성시 공영자전거 사업 안전대책 미흡 지적

임경희 기자

2024-06-26 18:08:21




5분 발언하는 전성균 의원



[충남세종방송]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전성균 의원이 26일 제232회 화성시의회 정례회에서 화성시가 추진중인 공영자전거 사업에 대해 미흡한 안전대책을 지적하고 실질적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전성균 의원은 “공영자전거 사업예산 중 안전교육 예산이 화성시민 1인당 9원 가량으로 효과적인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 자전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불법행위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 중심의 정책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사업추진 전 개인형 이동장치 전반에 대한 실질적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LH와 협약을 통해 유치한 자전거 활성화 예산을 명확한 조례규정과 안전대책 없이 급하게 편성했다”고 예산편성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사업 추진 전 운행중 불법행위를 실질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경찰과 업무협조가 필요하다”고 발언하며 관계 기관과 소통부족을 지적했다.

그리고 “민간에서 치열하게 경쟁중인 개인형 이동장치 사업분야에 공공 전기자전거가 진입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문제를 더욱 증가시켜, 안전사고·대책, 유지비용 등 향후 발생할 사회적 비용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성균 의원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공공 전기자전거 사업의 추진 및 정책수립 과정에 대해 “공공 전기자전거 사업 백지화를 제안한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공영 전기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에 대해 이용자 안전에 필요한 실직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당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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