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 지원위원회 개최

가속기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방안 강구

정연호 기자

2024-07-10 07:58:43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시사뉴스] 충북도는 10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캠퍼스에서 2024년 제1회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원위원회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하에 △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추진상황 △산업 생태계 구축 △지역혁신 선도형 빔라인 구축 보고 및 의제로 신승환 구축사업단장,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장, 정일봉 청주시 경제투자국장, 신현준 충북대교수 등이 참석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심도있는 토의를 했다.

안건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방사광 가속기 구축과 함께 가속기 전문인력 유치 및 양성, 종사자 정주여건 구축, 부품·장치산업 육성, 관련 기업·연구소 투자유치 방안 등 가속기 연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혁신 선도형 빔라인 구축과 관련해 국·내외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활용 및 운영 현황에 대한 분석과 이차전지, 반도체산업, 소부장산업 등 신성장 전략산업분야와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빔라인 구축과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민간투자 등 빔라인 건설 재원의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추진상황은 부지조성 54만㎡를 올해 6월 완료하고 소유권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154kv 전력인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중으로 하반기 공사착공 예정이고 4차선 진입도로는 교량 등 구조물 공사 및 본선 토공작업 등 정상 추진중에 있다.

그 외 기반시설 사업으로 △용수공급 △폐수연계처리 △가스공급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25년말 준공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방사광가속기의 정상추진을 위해 노력해 가속기와 연계된 기관·기업 유치 및 지원시설 조성으로 청주 오창이 과학도시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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