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름철 재해 예방 나서.공공일자리 478명 안전용품 4종 지원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야외근무자 대상.혹서기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

정연호 기자

2024-06-26 15:25:34




광진구, 여름철 재해 예방 나서.공공일자리 478명 안전용품 4종 지원



[충남세종방송] 광진구가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 야외근무자 478명에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근로자 작업환경을 살핀다.

공공일자리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야외 근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 물품은 냉감 소재의 쿨토시, 쿨스카프, 자외선 차단 모자로 체온을 낮춰주는 제품이다.

또한, 통기성이 좋은 여름용 안전조끼를 제공해 무더위 속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이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 매시간 10~15분씩 휴식을 취하고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근무자를 보호한다.

이상징후 증상자가 나타나거나 기상 악화 시엔 즉시 작업 중단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혹서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 대책을 추진했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많은 분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년도 하반기 공공일자리는 478명이 야외근무자로 소속해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지킴이, 보행환경 관리, 거리노숙인 상담반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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