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용인서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용인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8시경 기흥구의 한 공동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음식물 조리 중 순간적으로 불꽃이 발생해 후드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고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소화기를 적절히 활용해 큰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대응은 연소 확대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소화기와 경보음을 통해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도와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뜻한다.
두 소방시설 모두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장재구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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