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꿈의 무용단 아토’ 사업이 지난 1일 진행된 결과공유회를 끝으로 2024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전국 지역거점으로 선정되어 안양시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현대무용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가치관과 정체성 함양을 돕고 미래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단원 공모를 통해 33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이경은 무용감독을 비롯한 김현주, 정범관, 김미리 강사의 지도로 움직임 기초 과정, 창작무용 과정 등과 체험학습, 방학특강 등 37차시 교육을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역성을 기반으로 ‘안양’을 춤으로 표현해 보고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투어를 비롯해 지역탐색과 표현 방법에 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 결과물을 지난 9월에 진행한 안양시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 폐막식에서 일부분 선보이고 10월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소풍’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7년까지 5년간 4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한 상황이며 ‘꿈의 무용단’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현대무용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안양의 미래를 상징하는 고유한 춤을 창작하는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내년에는 4월부터 신규단원을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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