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강동구 천호2동은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행센터’를 운영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천호2동은 복지대상자 550가구에 대해 1,802건의 모니터링 상담을 진행해 위기가구 60가구를 발굴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7,488천 원을 지원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주민 836가구에도 17,200천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1,867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후유증으로 위험한 상태의 가구를 확인하고 돌봄을 거부하는 보호자를 대신해 복지담당자가 직접 병원에 동행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비는 병원 사회복지팀과 협업해 민간후원을 연계했으며 추가로 발생 된 의료비와 생활비는 긴급복지지원으로 해결했다.

현재 환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되어 요양병원에서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받고 회복 중이다.

또한 천호2동은 올해 발생한 3건의 주택 전소 화재에서도 화재 대응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구호 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입주를 지원해 화재 가구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세심하게 노력했다.

김희숙 천호2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별 적절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천호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