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판 이용하세요”

국가지점번호판 이용 홍보 나서

임경희 기자

2024-10-24 11:40:39




예산군, “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판 이용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예산군은 2024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46개를 주요 등산로인 천방산, 수암산, 덕숭산에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나 건물이 없는 산악, 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도록 설치한 위치 표시 체계이며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번호로 구성돼 있다.

등산 등 야외 활동 중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구조 등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군은 군에서 설치한 313개와 한국전력공사 등 타 기관에서 설치한 335개 등 총 648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군은 매년 일제 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 신규 설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고 다발 지역이나 군민의 출입이 잦은 지역에 대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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