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디지털퓨처쇼’ 개막…“첨단 기술이 구현된 미래일상으로의 여행”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최신기술 구현, 활발한 수출-구매 상담 등 구성

임경희 기자

2024-10-23 14:24:10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세종시사뉴스] 다양한 디지털 미래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첨단 미래기술의 향연, ‘2024 디지털 퓨처쇼’ 가 23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디지털 퓨처쇼’는 미래사회의 우리 일상을 바꿀 첨단 기술들을 다양한 분야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AI기술이 초래할 거대한 변화의 시기에 경기도가 ‘2024 디지털퓨처쇼’를 기획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혁신과 기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미래산업을 견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주요 구성은 △스마트 라이프, AI에듀테크, 로보틱스, 메타버스 가상현실이 구현된 ‘라이프 존’ △버츄얼 스튜디오, 스마트 모빌리티, AI뮤직 프라자, 디지털 카페테리아로 구성된 ‘스퀘어 존’ △가상현실 체험존, 확장현실 미디어플랫폼, XR 게임센터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존’ 등으로 이뤄졌다.

AI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VR기기를 착용하고 메타버스에서 재난대처 시뮬레이션을 경험함으로써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페트병이나 캔 등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무인 자원회수 분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밖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생활 패턴과 감정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음악을 제공하고 2초 만에 4개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AI 음악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각 산업 분야와 업계를 선도하는 도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수출-구매상담회, 바이어 상담, 컨퍼런스 등 다양한 기업간 거래 활동을 통해 경제적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RAD KOREA WEEK’라는 테마로 로보월드,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콘텐츠코리아, 디지털미디어테크쇼, 고양 드론-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 THE AI SHOW 등의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RAD는 로봇, 인공지능, 드론&디지털 등 첨단 산업을 말한다.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개별 전시들을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묶어 그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기획으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병행 전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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