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정호영 기자

2024-10-21 12:21:08




양주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세종시사뉴스] 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동할 도시농업전문가 19명을 배출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론 44시간, 실습 46시간, 총 90시간 24회로 구성해 이수 시간 80% 이상을 충족해야 수료가능하다.

해당교육은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이해,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습, 텃밭재배관리 실무,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텃밭실습은 농촌테마공원에서 조별로 여러 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는 텃밭 작물 재배기술을 학습했을뿐 아니라 텃밭작물 활용 요리 만들기, 친환경농자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도시농업에 대한 호기심으로 교육을 받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보람된 날들이었고 직접 텃밭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갔던 실습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꼭 취득해 양주시 도시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 김화은 소장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현재까지 64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며 “넘치는 재능과 열정을 갖춘 도시농업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양주시 도시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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