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인천시와 10개 군·구 합동점검 나선다

84,804개소 중 10% 이상 점검, 금연구역 위반 행위 엄격 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 앞장

정연호 기자

2024-10-21 08:56:54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인천시와 10개 군·구 합동점검 나선다



[세종시사뉴스] 인천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10개 군·구와 함께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각 군·구 조례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과 담배자동판매기를 대상으로 하며 총 84,804개소 중 10%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8월 17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금연구역이 확대·신설된 교육시설 주변, 흡연행위 위반이 잦은 버스·택시 정류소, 금연거리, 도시공원, 광장,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담배자동판매기를 포함한 금연시설에 대해서는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단속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을 줄이고 시민들이 금연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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