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세재활학교, 증축공사 준공식 개최

정호영 기자

2024-10-16 09:32:57




대전성세재활학교, 증축공사 준공식 개최



[세종시사뉴스] 대전성세재활학교는 10월 15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사회복지법인 윤여웅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3층 교사를 증축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성세재활학교는 1967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교육과정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됐고 교육과정 확장에 따른 교실 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대전시교육청과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교실 및 특별실 10실을 증축해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증축을 통해 일반 교실은 물론 로봇보행실, 감각치료실, 일상생활 훈련실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보조기기와 재활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여웅 이사장은 “대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시 지체 장애 특수교육의 요람으로써 많은 장애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교사 증축을 통해 지체 장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실을 갖추어 학생들의 사회적·심리적 자립의 발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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