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꿈이 피어나는 곳…영등포구, 청소년 ‘교육축제’ 개최

과학기술 체험 확대해 ‘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 의지 다져

정연호 기자

2024-10-16 06:21:20




영등포구청사전경(사진=영등포구)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오후 1시, 영등포공원에서 4차 산업의 미래 과학기술 콘텐츠와 진로를 접할 수 있는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진로·청소년·도서가 한 데 모인 이번 ‘교육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콘서트이자 대표 교육 축제이다.

그간 구는 챗 GPT, 로봇,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는 첨단 시대를 주도할 ‘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 계획을 표명한 만큼, 올해 축제에는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체험을 내걸었다.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CHAT 포포: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주된 참가자인 학생은 물론 아동과 가족들도 미래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사장은 크게 과학 전시·체험과 진로 도서 청소년으로 꾸몄다.

과학 전시·체험에서는 미니로봇 탑승, 로봇 축구 등 70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에서는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로 탐색이, 도서에서는 북 캠핑, 책에 향기를 더하는 나만의 북 퍼퓸 만들기 등이, 청소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게임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또한 참여자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안내부스에서 체험 이용권을 구매한 뒤, 각 부스별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인공지능 포토 촬영권,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 시식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늘막, 의자 등 다양한 휴식과 편의시설을 마련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축제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첨단 과학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접하고 미래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기술을 선도할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꿈과 미래의 길잡이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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