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수정 작은도서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서 특별전시 운영

임경희 기자

2024-10-15 12:02:07




동두천시청사전경(사진=동두천시)



[세종시사뉴스] 동두천시 어수정 작은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노벨상 수상 작가 특별전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어수정 작은도서관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전시공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가의 작품과 헤밍웨이, 카뮈, 펄벅, 모옌 등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며 대출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국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함께 축하하는 마음으로 이번 도서 특별 전시를 준비했다.

세계 문학 역사의 큰 획을 그은 작품들로 시민분들의 가을 독서 생활이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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