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금천인형극제’ 개최. 3편 무료 관람 기회

‘2024 서울인형극제’ 금천, 구로 영등포 3개 문화재단-교류연계 특성화 사업

정연호 기자

2024-10-15 07:45:48




금천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금천인형극제’ 개최. 3편 무료 관람 기회



[세종시사뉴스] 금천문화재단은 10월 18일과 19일에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제8회 ‘금천인형극제-꼬마인형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의 창작을 장려하고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4 서울인형극제’의 일환으로 금천문화재단을 비롯해 구로 영등포 등 3개의 문화재단이 함께 한다.

‘금천인형극제’는 이틀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총 3편의 인형극이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오전 10시와 11시에는 전래동화 '햇님, 달님' 인형극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2회 공연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인형극 ‘흥부놀부’ 가 펼쳐진다.

19일 오후 12시와 2시에는 섬세하게 표현된 동물 캐릭터를 통해 더 큰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배고파’ 인형극을 선보인다.

또한, ‘야외 버스킹 공연’도 양일간 펼쳐져, 구민, 어린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공연 관람을 넘어 인형 제작과 연출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내가 만든 인형옷 워크숍’ △ ‘인형과 작업하기 워크숍’ 이 준비되어 주민들이 직접 인형극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민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인형극제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창작을 경험하며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금천인형극제가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서울을 넘어 아시아권 인형극의 발전과 교류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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