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습이 문화가 되는 평생학습축제 성황리에 개최

정연호 기자

2024-10-15 07:45:23




부천시, 학습이 문화가 되는 평생학습축제 성황리에 개최



[세종시사뉴스]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중앙공원에서 ‘평생학습, 도시의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부천시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시민 4,000여명이 83개의 체험, 공연, 전시, 홍보, 이벤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평생학습의 경험과 결과를 나누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관내 동아리뿐만 아니라 △전통 생활 매듭 가방걸이 만들기 △캐리커처 △수어 공연 등 인근 도시 동아리도 참여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함께 배우고 나눈다는 평생학습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내외빈과 시민이 참석해 평생학습 분위기를 한층 고조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나눔꽃챔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일상 속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노력한 평생학습인에 대한 “제10회 부천시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과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올해 평생학습 대상에서는 △숲프로 △한동수 △바림물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문미향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부 기념행사는 “라온누리 무예문화공연단”의 청소년 태권 무예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학습동아리 ‘숲프로’의 양미선 회장,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조미자 문해교사, 권구일 퇴근학습길 참여자 등 3명이 시민 대표로 나서 각자가 해왔던 배움과 나눔 그리고 평생학습도시 부천의 모습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큰 감동을 줬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과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시민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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