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의 안전한 생활 위한 ‘재난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재난안전시설물과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디자인 일관성·시인성 강화

정연호 기자

2024-10-15 07:41:04




용인특례시, 시민의 안전한 생활 위한 ‘재난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재난안전디자인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시범설치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하천 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시설물, 비상대피 안내사인 등의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적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표준디자인은 △현장조사 △설문조사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관련기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됐고 안내사인 8종과 시설물 4종에 적용했다.

사업대상지는 처인구 금학천 일원과 기흥호수 조정경기장, 수지구 탄천 일원이다.

시는 이곳에 인명구조구명환 2개와 입구차단기, 안내사인 7개를 설치했다.

이 시설들은 제작과 설치,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된 디자인을 구현하고 재난안전시설물의 시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재난안전시설물을 이용하고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시청 하천과 재난 관리 부서에도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공유해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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