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자살률 2년 연속 감소세, 충남 도내 13위

자살 고위험군 선제적 발굴 및 집중관리 성과

임경희 기자

2024-10-14 06:51:36




당진시, 자살률 2년 연속 감소세, 충남 도내 13위



[세종시사뉴스] 통계청에서 발표한 ‘23년 자살 통계 분석’에 따르면 당진시의 2023년 자살률 은 32.6명으로 전년도 32.9명 대비 0.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고립 및 경제난 심화 등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전국과 충남 자살률은 각각 8.3%, 9.9% 증가한 가운데, 우리시는 2년 연속 자살자 수가 감소했다.

충남 도내 자살률 순위도 6위  10위  13위로 꾸준하게 하락해 더욱 의미가 크다.

당진시는 자살률 감소 요인을 △청장년층 1인 가구 다중이용시설 기반 고위험군 연계 체계 구축 △산업체 근로자 심리 지원 △독거노인‘자살 예방 멘토링사업’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등 자살 고위험군의 선제적 발굴을 통한 집중관리로 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살률 감소는 관계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생명지킴이로 활동한 당진 시민 모두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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