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신평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2030 음성시 건설 순항

정연호 기자

2024-10-14 06:45:25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시사뉴스] 음성군은 금왕읍 신평리, 도청리 일대 53만평 규모의 신평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해, 지난 11일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계획수립 후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야 향후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신청할 수 있다.

신평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충청북도에 투자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주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개발 면적은 174만㎡로 2030년까지 사업비 3천955억이 투입된다.

△산업시설용지 약 120만㎡ △복합용지 7.4만㎡ △지원시설 2.2만㎡ △주거용지 1.2만㎡ △공공시설용지 42.5만㎡ 규모로 IT 관련 업종이 주요 업종으로 계획됐다.

해당 산업단지는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2년 준공된 성본산업단지와 인접해 위치하고 있어, 성본산단 공동주택 분양에 활기를 줄 것으로 예상돼 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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