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청신호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적정 통과, 전국 유일의 산지형 파크골프장 조성

정연호 기자

2024-10-14 06:17:31




제천시,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청신호



[세종시사뉴스] 제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이 지난 9월 30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적정’ 으로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된다고 14일 밝혔다.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도비 62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고암동 254-24번지 일원 98,998㎡ 부지 내 파크골프장 36홀, 클럽하우스,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8월 충북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신청해,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 및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을 완료했으며 10월 실시설계용역 계획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에 편입토지 보상추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북부지역 파크골프장은 산지를 이용해 율동감 있고 경사도 있는 전국 유일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되면 청풍호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서로 다른 2가지 유형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함으로써 전국 동호인들의 방문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9월 금성면 중전리 일원에 25억원을 들여 54홀 규모의 청풍호 파크골프장을 확장해 개장했으며 이를 활용해 제4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 제3회 충청북도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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