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챔버오케스라, ‘제1회 추보가곡제’ 12일 공연

정연호 기자

2024-10-11 10:39:43




시흥챔버오케스라, ‘제1회 추보가곡제’ 12일 공연



[세종시사뉴스] 시흥시가 2024년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지원하고 시흥챔버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하는 ‘제1회 추보가곡제’ 가 10월 12일 오후 7시에 은행동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흥 출신 문학의 대부인 고 추보 박영만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추보 박영만 선생은 시, 수필, 소설,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시흥시에서 많은 후진을 양성하며 중국 연변작가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했던 인물이다.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2005년 이래로 추보 선생의 작품에 스며있는 애국애족, 애향, 평화, 충효, 윤리 등 작가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가곡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제1회 추보가곡제에서도 시흥시의 지원으로 ‘생매산아 생매산아’, ‘시흥의 아침해’, ‘아, 이젠 알겠네’ 등 10여 곡의 추보 선생 가곡과 낭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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