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 직무 교육 실시

지난 7일 서초구청에서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 대상 심폐소생술 및 화재 대피요령 실습 교육 진행

정호영 기자

2024-10-08 07:36:36




서초구,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 직무 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는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110여명의 서초구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와 각종 화재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됐다.

심정지를 대비한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고 완강기 사용법과 실제 조립을 진행하며 위급 상황에서도 배운 지식을 활용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꼼꼼히 교육했다.

최근 인천 서구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참가자들의 집중도도 남달랐다.

교육에 함께한 한 안전보안관은 “요즘 언론에 오르내리는 크고 작은 화재 사건들을 보며 재난이 일상 속에 얼마나 가까이 도사리고 있는지 절감했다.

재난은 언제든 닥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교육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전보안관은 올해 4기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고 시기별 특성에 맞는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 및 안전 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자율방재단은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과 복구 활동을 하는 단체로 특히 2022년 폭우 당시 큰 활약을 보여줬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이 큰 사고를 막고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기를 기대한다”며 “서초구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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