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임팩트펀드 조성액 1천억원 돌파

경기임팩트펀드를 통한 도내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기대

임경희 기자

2024-10-07 07:21:49




경기도·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임팩트펀드 조성액 1천억원 돌파



[세종시사뉴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임팩트펀드’ 조성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6년까지 사회투자기금 800억원 조성을 공약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도 사경원의 출자금 50억을 포함해 278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785억원을 추가해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1,063억원을 달성했다.

경기임팩트펀드란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기금을 말한다.

도 사경원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및 투자상담회를 추진, 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총 6개의 업무집행조합원이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투자 1호 기업인 장애인 운동 솔루션 업체 ‘캥스터즈 주식회사’는 해당 펀드의 투자유치를 통해 미국과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글리랩’ 등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4개소가 총 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투자사별로 도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검토하고 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경기임팩트펀드를 통해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이 임팩트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