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의정부시는 9월 28~29일 1박 2일간 의정부시 청소년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자일산림욕장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숲 속 가족 캠핑’을 열었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숲 속 가족 캠핑은 시와 청소년재단이 함께 마련한 올해 2번째 행사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을 포함한 총 21팀의 가족이 참여했다.
즐거운 오락을 시작으로 △‘자일산림욕장, 숲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숲해설 △내 손으로 제작하고 우리 가족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목공체험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가족 요리체험 △온 가족 함께 도란도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소원트리 만들기까지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1회 때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적극 검토·반영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히 시민들의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일산림욕장에서는 3ha 이르는 잣나무림, 풍욕장, 수국정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가족 숲해설 및 목공체험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며 고즈넉한 산림욕장의 면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후에는 직동근린공원과 인접한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가을날 캠핑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동근 시장은 “숲 속 가족 캠핑 프로그램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얻어갈 수 있는 의미있는 캠핑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과 가족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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