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천의 가을밤에는 특별함이 있다.

10월 가을밤, ‘야간 피크닉 콘서트’ 와‘야간마켓’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정연호 기자

2024-09-30 08:36:35




10월, 인천의 가을밤에는 특별함이 있다.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개항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야간 피크닉 콘서트’ 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3차 연도를 맞아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를 기존 송도에서 월미도·개항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야간관광도시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된 ‘Bar 호핑투어’는 인천의 개항장과 신포동 일대에 위치한 이색적인 Bar를 돌아다니며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13,000원의 특화 메뉴를 단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ar 호핑투어’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는 10월 3일 11일 12일 총 3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오후 6시~8시까지 진행된다.

△3일 시네마톡 & 야외 영화 상영 △11일 재즈 콘서트 △12일 피크닉 콘서트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 3일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팝콘 증정,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한편 콘서트 운영 기간에는 월미도, 개항장,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 ‘2024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이 개최된다.

야간마켓 할인쿠폰은 야간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저녁 5시부터 사용 가능하며 음식점 등에서 최소금액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카페와 베이커리 등 기타 점포에서는 최소금액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쿠폰은 한정된 수량으로 배포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도시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번 행사들로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해 더 오래 머물다 감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및 야간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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