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5일 마을복지계획 일환인 ‘어르신 문화광장’ 사업 2차를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했다.

‘어르신 문화광장’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진입으로 가족관계 단절, 우울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독거노인에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고립감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새싹인삼키트 및 인삼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아울러 노래 교실 및 웃음 치료도 함께 실시했다.

정OO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외롭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나와 인삼도 심고 비누도 만들어 보고 웃음치료를 통해 배꼽 잡고 웃었더니,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현했다.

이관형 위원장은 “1차에 이어 2차에도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사회적으로 고립된 대상자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지욱 안성1동장은 “힘들게 오신 어르신들의 발검음이 헛되지 않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