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시흥시가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제1회 시흥 독립출판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 보따리 책장’ 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시흥에서 처음으로 독립출판 문화를 알리고 작가와 독자 간의 만남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다.
‘보따리 책장’ 이라는 이름은 옛 보따리장수가 지방에 다양한 물건을 전해주듯, 책을 통해 문화와 정서 영감이 교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축제는 시흥 지역의 이야기와 신비로움을 한데 모아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맑은물상상누리’는 산업단지 내 하수처리시설의 유휴시설을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공단, 산업, 환경, 재생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보따리 책장이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보행 공간의 담당자는 “맑은물상상누리와 작가들의 이야기,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보따리가 펼쳐지길 바란다 이 행사가 시흥을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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