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노후된 구청 로비 공간을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단장해 24일부터 구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2008년 개청한 금천구 종합청사는 약 16년 만에 로비가 새롭게 조성됐다.
‘문화와 휴식’을 주제로 기존의 비효율적이었던 공간을 북카페와 갤러리홀 등으로 재구성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로비 좌측공간에 북카페를 만들어 주민들이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카페는 금천구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판매하는 금천구만의 어르신 일자리 특화사업인 ‘함께그린카페’ 가 입점했다.
로비 중앙에는 로비 벽면을 가득 메우는 대형 영상전시화면이 설치됐다.
금천구의 자연환경, 구의 홍보콘텐츠, 예술작품 등을 역동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상전시화면 맞은편에는 소규모 전시공간과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이 미디어 영상과 전시작품을 감상하거나 독서를 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층 화장실을 전면 교체하고 로비 내에 수유실을 신설하는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청 로비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이다”며 “구청 방문 주민들이 로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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