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이 지난 23일 ‘경기도 장애인종목단체장과의 정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 및 실무자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경기도 장애인종목단체장과의 정담회’는 각 종목단체가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청취하고 경기도 장애인전문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장 협의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황대호 위원장은 “오늘 정담회는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각 가맹단체에서 원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지원책과 사업 준비를 위해서 마련됐다”며 “회장님들과 실무자분들을 직접 모시고 진행하게 된 만큼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고 정담회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 및 실무자들은 △ 37개 가맹단체 전일제 행정인력 지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관 건립 △ 경기도 내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 37개 전체 종목에 대한 전임지도자 운영 지원 등의 지원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장애인체육은 단순히 체육활동을 넘어 자아실현을 위한 수단이며 장애인분들의 재활을 위한 기본복지이다”며 “오늘 말해주신 여러 지원 방안들에 대해 경기도 체육진흥과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 수립 등을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 및 실무자 협의회에서 작성한 성명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성명서를 전달받은 황대호 위원장은 “해당 성명서에 적힌 내용들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소통하겠다”며 “특히 장애인체육회 이전과 관련된 사항은 의정활동 동안 계속해서 주장해 온 바, 담당 부서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향후 활동 방향을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최용화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장,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장, 이병직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등을 비롯한 19개 종목단체장들과 감독 및 코치 등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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