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안성시 고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주민자치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의 밭을 갈아주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또는 자경이 어려운 취약 계층의 1,000㎡ 미만 소규모 농지를 대상으로 트랙터를 소유한 위원들이 밭을 갈아 정비하는 사업이다.
90세가 넘은 고령의 어르신은 이 사업 실시로 마늘, 김장파 등을 바로 심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뻐하셨으며 때마침 다음 날 20일 가을비가 내려 밭 갈기 시기까지 딱 맞았다고 다른 주민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휘경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에 감사드리며 다들 기뻐하시는 모습을 마주하니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학열 고삼면장은 “나눔의 가치 실현에 솔선수범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를 통한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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