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4년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 군민 큰 호응

살기좋은 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 기여 기대

임경희 기자

2024-09-23 08:41:18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세종시사뉴스] 예산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이 군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주택슬레이트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등 총 6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물 160동에 대해 슬레이트정비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석면에서 군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철거·처리비 지원사업이며 가구당 △주택 최대 352만원 △비주택 최대 540만원 △지붕개량 최대 500만원까지를 지원하고 공사비가 지원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건축과 주택팀으로 문의하고 사업신청서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도 지키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살기좋은 농촌 환경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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