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시흥시가 오는 10월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책 읽는 인문 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이수연 작가의 북 토크가 마련된다.
이수연 작가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이다’의 저자로 북 토크를 통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들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 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 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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