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양평군은 12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양평군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명절 행복꾸러미’ 사업은 지역에서 모인 마음과 성금,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하는 행사다.
이번 ‘추석 명절 행복꾸러미’는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양평군기업인협의회, 팔복농산, 우노아르떼, 영산조용기자선재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등 지역 각 단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12개 읍면 1,00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받은 꾸러미는 우유, 유산균음료, 메추리알, 삼계닭, 한돈, 사골곰탕, 쌀과자, 한과, 깐마늘, 닭개장, 수세미즙, 송편, 농산물퓨레, 김자반, 마스크, 사골국물, 치약,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 등 18가지 86,096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각 구성품이 대상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포장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도 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노인사회활동 1호 봉사단과 개인봉사자 15명이 행복꾸러미를 포장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전달식에서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이덕중 회장은 “행복꾸러미는 단순한 물품이라기보다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마음과 정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명절 행복꾸러미가 양평군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축산발전협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런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지역 내 모든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고 명절만큼은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매력양평이 되도록, 앞으로도 기업인 협의회도 뜻을 모으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제 복지는 업무의 전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됐다 이렇듯 매번 마음을 내주시는 축산발전협의회,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촘촘하게 살피며 소외되는 사람 없는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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