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정서적 위축감으로 기관 방문 상담이 어려웠던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운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일자리, 금융, 법률 등 5개 분야 10개 기관이 모여 한자리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연계해 가정폭력, 이혼 등 가정법률상담이 필요했던 이들에게 법률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분야는 △혈압 혈당 검사를 통한 기초건강 확인, 치매 검사, 스트레스 및 우울증 측정, 알코올 중독 등 중독 관련 상담, 한방과 치료 등 보건 분야 △기초수급, 긴급 지원, 복지관 이용 등 복지 분야 △노인 일자리 상담 등 일자리 관련 분야 △채무조정, 금융복지 종합 상담 등 금융 분야 △가족법, 친족, 상속 등 가정법률 등이다.
김현욱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여러 기관을 찾아가서 상담하는 게 어려움이 있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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