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3개소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투명페트병은 종이팩과 유사하게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배출해야 하지만 현재 참여 부족으로 재활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투명 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재활용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이 탑재된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중앙도서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3곳에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수거함은 연동 모바일 앱인 '오늘의 분리수거'를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사용자가 '오늘의 분리수거' 앱에서 정보무늬를 스캔해 1차로 인증하고 투명페트병의 바코드를 읽혀 2차 인증 후 수거함에 넣으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포인트를 모으면 우유 또는 생수 등 교환할 수 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을 올바르게 배출하면 폐기물 발생과 처리비용이 줄어들고 재활용으로 인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며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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