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가을 밤하늘을 만나다. 제9회 문학산 음악회 개최

정연호 기자

2024-09-13 08:48:36




문학산 가을 밤하늘을 만나다. 제9회 문학산 음악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1일 문학산 정상에서 ‘문학산 가을 밤하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9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학산 음악회는 인천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문학산 정상에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로 인천시 기념물 제1호인 문학산성과 함께 인천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소프라노 최예은, 테너 이명현이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문학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은 도보로 정상까지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수송 차량만 운행되며 그 외 차량은 통제될 예정이다.

또한, 일몰 이후에는 안전을 위해 조명이 설치된 문학동 방면으로 하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