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성북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나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정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이웃 100세대에게 선물꾸러미 나눠

정호영 기자

2024-09-13 06:32:10




추석 맞아 성북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나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세종시사뉴스] 추석 명절이 가까워짐에 따라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나눔이 한창이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채우고 있다.

지난 9일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정릉3동주민센터에 모여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떡과 전을 정성껏 포장해 선물꾸러미를 만들었다.

자원봉사 활동가들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소망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 10일에도 정릉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 100세대를 위해 떡과 레토르트 식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나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웃들이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잔기지떡, 한우사골곰탕, 해장국, 호박죽, 팥죽, 한우미역국 등을 손수 포장해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같은 날 정릉2동에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이 펼쳐졌다.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40가구에 온누리상품권 240만원 상당과 송편 40kg을 나눴다.

또한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도 통조림, 두유 등 식료품 9종으로 구성한 선물꾸러미 직접 포장하고 취약계층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정릉1동에서도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돼지갈비, 송편, 라면,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선물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 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지난 11일에는 돈암2동에서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 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전에 먹거리, 생필품 등 선물꾸러미에 담길 물품 구매하고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물품을 정성껏 포장했다.

이후 직접 선물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같은 날 11일에 삼선동에서는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추석을 맞아 ‘나눌수록 풍성한 날 애’ 행사를 열었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송편을 준비하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준비해 선물꾸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포장한 선물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등 120가구에 전달했다.

성북구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넨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우리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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